[광활한 억새초원 자랑하는 언양의 진산] 영취산과의 사이에 신불평원이라는 광활한 산상 억새초원을 펼친 이색지대다. 동쪽으로는 공룡능선이라는 긴 암봉릉이 뻗어나가 산록 육덕(肉德) 자랑만 하는 주변 산들과 구별된다. 그럼에도 썩 튀지는 않아 ...
[광활한 억새초원 자랑하는 언양의 진산] 영취산과의 사이에 신불평원이라는 광활한 산상 억새초원을 펼친 이색지대다. 동쪽으로는 공룡능선이라는 긴 암봉릉이 뻗어나가 산록 육덕(肉德) 자랑만 하는 주변 산들과 구별된다. 그럼에도 썩 튀지는 않아 간월, 가지, 상운, 고헌의 천미터급 산으로 계속 이어지며 읍성 품은 오랜 고을 언양의 장대한 병풍을 이룬다. 동쪽의 홍류폭포, 서쪽의 파래소폭포 또한 이웃 산들에는 없는 이채로움이다. 파래소폭포 하류에는 널따란 암반계류를 펼쳐 아름다운 2층 누각 작천정이 자리잡았다. 그리고 산 위에는 단조산성이 쌓여있으니 다섯 병풍축 가운데서도 특별히 선택받은 언양의 진산이다. 다섯 병풍축에 운문·재약산을 합하면 소위 "영남알프스"다. 유럽의 용마루 알프스를 본따 붙인 일본의 남북알프스가 다시 새끼를 친 것이다. 저들처럼 하얀 만년설은 없지만 대신 황금빛 억새밭을 자랑하는 노란 알프스다.
언양이 기점이다. 9회 있는 양산행 완행버스를 타면 산 동쪽 어디든지 내릴 수 있다. 산 서쪽은 3회 있는 청도행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언양으로 가는 고속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4회(1회는 심야), 남부터미널에서 4회 있다. 경상남도 이외의 도시로는 오산, 수원, 안산 등지에서 버스가 다닌다. 가까운 울산과 부산에서는 셀 수 없이 많다. 경부고속도로국도 서울산IC→35번 지국도나 24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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