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 많고 승지 많은 한국적 유토피아]이땅에서 식물살이가 가장 좋은 산이다. 고랫재 같은 흙에 덮인 후덕한 육산의 싸리나무, 복자기, 소나무, 산벚나무, 만병초… 수종(樹種) 전시장처럼 다양한 나무들과 고사리, 관중, 우산나물, 곰취, 수...
[약수 많고 승지 많은 한국적 유토피아]이땅에서 식물살이가 가장 좋은 산이다. 고랫재 같은 흙에 덮인 후덕한 육산의 싸리나무, 복자기, 소나무, 산벚나무, 만병초… 수종(樹種) 전시장처럼 다양한 나무들과 고사리, 관중, 우산나물, 곰취, 수리취, 얼레지, 연령초, 양지꽃, 홀아비바람꽃…. 하마등처럼 너르평평한 능선 북쪽 기슭에는 적가리와 아침가리라는 승지가 있다. 이폭포저폭포가 틀어막은 전복껍질 모양의 적가리 안통에는 평평한 대지가 펼쳐졌고 활처럼 휘우듬한 아침가리 골짜기는 방동약수 뒷재가 아니면 길이 없다. 남쪽에는 궁궁을을(弓弓乙乙) 내린천이 산자락을 씻으며 흐른다. 종이깔때기 모양의 어두우니 골짜기는 9년 산판을 했다는데도 아직 어둡다. 그 어두움이 뿜어내는 맑은 물 내린천으로 흘러 보태 서쪽으로 갔다 북쪽으로 틀었다 서남쪽으로 나아가 3둔 5갈 여덟 군데 숨어살이를 만들고있다. 빼어나지는 않지만 난리통에 사람 살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물 맑으며 푸근한, 아주 속 깊은 산이다.
기점은 홍천이다. 적가리 가까운 현리로 완행이 15회, 직행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미산리로 갈 경우에는 중간에 상남에서 내려 택시를 탄다. 살둔을 들머리로 잡을 때는 직행 8회, 완행 4회의 내면행 버스를 이용한다. 홍천행 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52회, 상봉터미널에서 41회 있다. 강원도 이외의 도시로는 부산, 울산, 포항, 대구, 안동, 대전, 전주, 인천, 수원, 안산, 고양, 의정부에서 버스가 있다. ①설악산 갈 때처럼 44번 국도→홍천 읍내에서 444번 지방도→상남면에서 451번 지방도로 조금 가다 31번 국도→현리에서 418번 지방도다. 44번 국도로 계속 가다 굴운리에서 56번 국도, 철정검문소에서 451번 지방도로 갈아탈 수도 있지만 결국은 31번으로 모아진다. ②개인산장을 들머리로 잡았을 때는 상남에서 446번 지방도로 빠진 다음 남전동에서 내린천에 걸린 다리를 건너 비탈길로 오른다. ③살둔산장으로 가려면 56번 국도를 타고 내면까지 계속 가 광원리에서 내린천을 따라 난 446번 지방도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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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근처에 머물면서 밤 카페 투어를 했어요. 도시 야경과 분위기가 완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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