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여행 코스 월출산과 백련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한결같은 정경 · 일정 기타 · 거리 41.9km · 방문지 3곳 · 주요 장소 월남사지, 무위사,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의 송백이 빼곡한 백련사의 청 푸름은 어제 보아도 한결같은 강인함과 수려함이 깃들어 있다. 백련사 자체의 경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역사적으로 뜻이 깊은 월남사지를 돌아보고 무위사와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둘러본다면 강진의 산세를 제대로 보았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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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사지는 월출산 남쪽 아래에 월남마을의 평지에 위치한 절터로, 전면 175m, 측면 185m 총 면적 1만 평에 달하는 사지로 고려 시대 진각 국사 혜심(1178~1234)이 세웠다고 한다. 규모나 지세면에서 인근 무위사보다 컸으리라 추측되나, 지금은 삼층석탑 (보물 제298호)과 진각국사비 (보물 제313호) 2점의 유물만이 남아있다. 무위사의 사적기에 임진왜란 때 주변의 절이 모두 불타 사라졌다는 내용이 있어 월남사도 이때 폐찰된 것으로 추정된다. 월남사지 발굴 조사에서 월남사지 삼층석탑은 금당 중심에 크기가 같은 두 개의 탑을 배치한 형식임을 유구를 통해 확인하였는데, 이런 형식은 대부분 통일 신라 후기 양식으로 고려 시대에 창건된 월남사지의 가치는 학술적으로 매우 높다. 월남사지 발굴 조사 후에 발굴지를 전체적으로 복토하고, 건물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흙을 더 높게 쌓고, 기둥이 있던 자리에는 초석과 적심석을 놓아 건물의 형태를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 두었다. 주변에는 설록다원강진, 백운동정원, 금릉경포대등이 있어 고즈넉한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무위사 사적을 보면 875년(헌강왕 1) 도선[道詵]국사가 갈옥사[葛屋寺]로 창건한 것이 첫 번째 중창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905년(효공왕 9) 이후 선종인 가지산문[迦智山門] 계통의 선각국사[先覺國師] 형미[逈微](864∼917)가 고려 태조 왕건의 요청으로 무위갑사[無爲岬寺]에 머무르면서 절을 중수하고 널리 교화를 펴 대중적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무위사는 형미 스님이 주석했던 10세기 초 이전에 무위갑사라는 절로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무위사 사적에 의하면 고려 시대인 946년(정종 1)에 형미가 제3창을 하면서 모옥사[茅屋寺]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나 946년은 이미 형미가 입적한 30년 뒤이며, 최언위가 지은 ‘고려국고무위갑사선각대사편광영탑비’가 세워진 해라서 믿기 어렵다. 이것은 아마 형미가 무위갑사를 왕건의 후원을 받아 크게 중창하면서 교화를 펼쳤던 사실을 후세 사람들이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무위사는 10세기 초 이전에 창건되었고, 형미에 의해 중창되었으며 가지산문 소속의 선종 사찰이었음은 분명하다.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조화를 이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천황봉(810.7m)을 중심으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수석의 전시장’이라 불리며, '호남의 소금강산'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곳은 백제 왕인 박사와 신라 말 도선 국사의 탄생지로도 유명하다. 천황봉 남쪽에는 무위사가, 서쪽에는 도갑사가 자리하고 있다. 도갑사 해탈문(국보), 무위사 극락전(국보), 마애여래좌상(국보)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산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도갑사를 지나 5㎞ 정도 오르면 9개의 단지 모양 구멍에 항상 물이 고여 있어 용이 살았다는 구정봉에 이르며, 그 아래로 500m쯤 내려가면 거대한 마애여래좌상을 만날 수 있다.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되어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또한 칠치폭포의 장관과 가을이면 미왕재에 펼쳐지는 은빛 갈대밭은 월출산의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서해를 배경으로 붉게 물드는 일몰 풍경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남쪽 계곡의 금릉경포대 부근에는 월남사지와 모전석탑 등 고즈넉한 유적이 남아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월출산은 봄의 철쭉부터 겨울의 설경까지 사시사철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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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근처에 머물면서 밤 카페 투어를 했어요. 도시 야경과 분위기가 완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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