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가면 네 다섯 개의 섬이 보인다. 홍도와 가거도 사이에 있는 섬이 상태도, 가운데 섬이 중태도, 그리고 가거도 쪽에 가까운 맨 아래 있는 섬이 하태도다. 물이 깨끗한 데다가 수심이 깊고 남해와 서해의 빠른 물살이 수시로 교차하기 ...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길 25 태도리
흑산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가면 네 다섯 개의 섬이 보인다. 홍도와 가거도 사이에 있는 섬이 상태도, 가운데 섬이 중태도, 그리고 가거도 쪽에 가까운 맨 아래 있는 섬이 하태도다. 물이 깨끗한 데다가 수심이 깊고 남해와 서해의 빠른 물살이 수시로 교차하기 때문에 서쪽 바다와 남쪽 바다의 고기들이 다 모여들며 태도에서 나는 수산물은 모두 자연산이다. 남해와 서해의 두 바다가 만나는 모서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물살이 세서 양식 같은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자연환경이지만, 태도에는 자연산 돌김들이 섬 주위의 갯바위에 발에 차일 만큼 많이 자란다. 섬 이름이 태도인 것도 돌김인 석태가 많이 나는 섬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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